
이날 영상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박훈은 박나래를 보자마자 "살이 정말 많이 빠지셨다"라며 "실제로 처음 뵀는데 너무 작고 소중하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동욱도 "나래는 볼 때마다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고, 두 사람의 기습 칭찬에 박나래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 역시 이동욱에 대해 "츤데레 느낌이 좀 있다"면서도 "알면 알수록 제일 웃기고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표했고, 박훈도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고 공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나래는 두 배우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선보였다. 파김치 갓김치 민물장어 전골부터 차돌 곤드레 솥밥까지 푸짐한 한 상에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폭풍 흡입해 박나래를 뿌듯하게 했다. 급기야 이동욱은 "이따 훈이랑 10만 원씩 내고 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 사람은 최신 유행하는 밈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겨루는 '트렌드 감별 대결'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나름 최신 밈을 언급하며 자신 있게 선전 포고했지만, 이동욱은 더 최신 밈을 언급하며 "이거 모르냐. 대화가 안 된다"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나래는 "핑계고 대상은 다르다. 난 한참 멀었다"며 한발 물러나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유쾌한 입담 속, 어느새 음식을 남김없이 싹 비운 이동욱은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먹은 게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 고맙고 좋았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래랑 마주 보고 이렇게 긴 얘기 하니까 그것도 너무 반갑고 좋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박훈은 "굉장히 편하게 있다 간다"며 촬영 내내 느낀 따뜻한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동욱 역시 "여기 오는 사람을 부담 없이 편하게 해주는 게 나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로, 누적 조회수 70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나래식' 45회에는 배우 이수혁과 아린이 출연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유튜브 '나래식'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