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정환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강병규와 함께 도박 관련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도박 용어 중 '슈'가 등장하자 신정환은 가수 동료이자 도박 전적이 있는 슈를 언급했다. 그는 "슈가 기사 인터뷰를 했는데 어이없는 걸 봤다.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서"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거 슈가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난 아니다. 난 대놓고 한 거다. 나는 신정환과 다르다'고 언급한 인터뷰를 이야기한 것.
신정환은 "본인은 대놓고 했다더라. 슈는 일본 국적이다. 합법이라는 거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강병규는 "신정환이 기분이 안 좋았겠다.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X같지 당연히. XXX 지가 뭐라고. 왜 내 이야기를해. 하려면 강병규까지 들어갔어야지. 난 15년 전이다. 그 친구는 최신 버전이다. 도박을 하는데 몇억씩 돈을 빌려서 그렇게 된 거잖아. 근데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고 X같은. 물을 끼얹어버릴까"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허위 해명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뒤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필리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된 그는 "뎅기열에 걸렸다"며 거짓 해명을 하고 가짜 입원 사진을 유포하며 신뢰를 잃었다. 결국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4억 원가량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아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피소당하기도 했다. 이는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슈는 자숙 후 인터넷 방송 BJ로 복귀했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논논논 시즌2'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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