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주지훈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속 캐릭터를 위트 있게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솔직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토크 중 추첨을 통해 팬들이 무대에 올라와 특별한 순간들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주토피아' 속 닉과 주디를 재현하며 사진을 찍는가 하면, 방콕에서 마닐라까지 2회차 관람을 한 태국 팬에게는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중증외상센터'의 시그니처 대사인 “닥쳐!!”를 외치며 객석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팬들이 준비한 영상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팬들의 선물을 받은 주지훈은 “한국에서 열심히 촬영 중인데, 진심으로 감동과 에너지를 받았다. 돌아가서 정말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잘 담긴 노래”라며 끝 곡을 소개한 주지훈은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쳤다.
주지훈은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그 자체'라는 극찬과 함께 인생작을 갱신했다. 이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주지훈은 현재 글로벌 메가IP인 디즈니 플러스 ‘재혼황후’를 촬영 중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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