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커버 이미지 속 이준호는 절제된 감성과 따뜻한 무드로, 싱글톤을 여럿이 함께 즐기는 순간의 깊이와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위스키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나 일상 속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위스키 문화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준호는 위스키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며, 자신의 첫 위스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위스키를 마시기 전에도, 위스키는 틈틈이 샀어요. 면세점에 들를 때마다 한두 병씩 사서 주변에 선물을 자주 했거든요. 한번은 출장 가는 길에 위스키를 한 병 사뒀다가 호텔에 가서 마셔봤죠. 사실 제 첫 독주였던 고량주와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마셨는데, 향이 완전히 다르잖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위스키를 즐기는구나’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요.”
한편 이준호는 싱글톤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그간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들을 꼽았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조대왕. 위스키는 한번도 못 드셔 보셨을 거라.(웃음 ) 서양에서 온 술인데 한번 드셔 보시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촬영중인 '태풍상사'의 강태풍. IMF 시기에 직장생활 하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하거든요. 대본을 읽는 내내 술 한잔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이번 디지털 커버를 통해 브랜드와 모델, 매거진이 만들어내는 감성적 순간을 공개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는 문화적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이준호와 싱글톤이 함께한 디지털 커버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영상 및 더욱 다양한 콘텐츠는 8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아레나 옴므 플러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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