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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5년치 무속 수익 미신고 '발칵'…거액 세금 얼마?

정호근, 5년치 무속 수익 미신고 '발칵'…거액 세금 얼마?
입력 2025-08-12 17:43 | 수정 2025-08-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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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무속 활동으로 얻은 수년치 수입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아 거액의 세금을 부과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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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정호근은 2021년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했고, 신당에서 얻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세금도 납부하지 않아 국세청 조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성북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호근이 누락했던 5년 치 세금을 두 차례에 걸쳐 결정·고지했다. 성북서는 그가 2018~2021년 무속인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해당 4년치 수입을 파악,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부과했다.

    정호근은 "무속 활동이 면세사업이라고 착각했다"며 사업자 등록 및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발생한 수입은 종교시설 기부금 성격으로 인식했다"고 해명하며 점술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그러면서 "탈세 의도는 없었다. 이번 세금 문제는 세무지식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일 뿐, 결코 납세의무를 회피하거나 고의로 해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호근은 지난 198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왕초', '허준',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2015년 이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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