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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전화 한 통에 출연료 안 받고 '이 무대' 오른다

싸이, 전화 한 통에 출연료 안 받고 '이 무대' 오른다
입력 2025-08-13 17:08 | 수정 2025-08-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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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가 노개런티로 '광복 80년 전야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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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3년 만에 싸이에게 전화를 해서 섭외했다"고 밝혔다.

    탁 자문관은 "싸이가 자기 투어 중에는 다른 행사를 안 한다. 그리고 또 워낙 다른 행사를 잘 안 하기도 한다. 전화를 하고도 괜한 부담을 주는 것 같아 후회를 했다"며 "'미안하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니 싸이가 바로 전화해 '형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안 할 수 없지'라더라. 결국 하기로 했고, 개런티를 안 받겠다고 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가 나 때문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상업적인 행사도 아니지만 말을 꺼냈던 사람으로서 싸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감사를 표했다. 우 의장은 자신의 SNS에 "싸이 씨의 노개런티 출연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싸이는 지난 2018년 탁 자문관이 기획했던 70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광복절 전야제는 오는 14일 오후 8시15분부터 국회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싸이를 비롯해 강산에·거미·다이나믹 듀오·매드클라운·메이트리X김형석·10CM·비비즈·알리·클라잉넛·폴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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