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자세한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으나 앨범명이 음악 팬들에게 힌트가 됐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뜻하는 두 단어를 결합한 제목을 내세운 만큼, 사랑에 빠졌을 때의 두근거림을 담은 트레저의 새로운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는 반응. 또 스포티, 메탈 등 다양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들의 변화무쌍한 매력도 예감케 했다.
꾸준히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온 트레저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써 내려갈 커리어하이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뷔 초기 20만 장 안팎의 초동 판매량을 보여왔던 트레저는 미니 1집 'The Second Step Chapter One'으로 단숨에 50만 장을 넘어섰고, 정규 2집 '리부트'는 65만 장에 육박하는 초동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간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결속력을 다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꾸준한 투어로 팬들과 만나왔고 최근에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SPECIAL MOMENT'를 개최, 9개 도시에서 17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해당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현지 음악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이는 등 그 보폭을 더욱 넓혔다.
팬 콘서트 투어의 비하인드를 담은 'TREASURE WORLD MAP'을 비롯 'YELLOW DAYS', 'Re all Treasure'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와 동시에 쏟아냈다. 최근에는 '보물기획'이라는 새로운 YG 자체 기획 영상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하는 중이다.

또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에서의 공연을 더해 아시아 11개 주요 도시를 응원봉의 푸른 물결로 물들인다. 오는 9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활동을 준비한 만큼 또 다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미니 3집 'LOVE PULSE'는 트레저의 뜨거운 에너지와 독보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세계가 될 것"이라며 "팬분들과 보다 활발히 만날 수 있도록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YG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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