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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샤오팅 "中소속사 떠나 새출발, 마음가짐엔 변화 없어" [인터뷰M]

케플러 샤오팅 "中소속사 떠나 새출발, 마음가짐엔 변화 없어" [인터뷰M]
입력 2025-08-19 11:01 | 수정 2025-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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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중국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된 케플러(Kep1er) 멤버 샤오팅이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미니 7집 '버블 검(BUBBLE GUM)' 발매 기념 인터뷰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당초 예정된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었지만 지난해 강예서, 마시로를 제외한 7명의 멤버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더 오랫동안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형 그룹이 재계약에 성공한 건 케플러가 처음이었다.

    재계약 이후 미니 6집 '티피-탭(TIPI-TAP)'을 발매한 케플러는 활발한 컴백 활동에 나섰으나, 유일하게 샤오팅만은 12월 스케줄에 함께하지 못했다. 개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중국 소속사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던 탓에 중국 스케줄도 소화해야 했던 것. 하지만 올해 초 중국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샤오팅은 오롯이 케플러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샤오팅은 "중국 소속사와의 계약은 끝났지만 마음가짐 면에서 달라진 건 없다. 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팬분들과 멤버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컴백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쉼 없이 활동하는 동안 지친 순간은 없었을까. 샤오팅은 "긴 시간 동안 활동한 만큼 당연히 힘든 순간은 있었다. 번아웃도 물론 있었지만, 무대에 서면 그 힘듦을 잊게 되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때, 내 모습을 모니터링할 때 버틸 수 있는 힘과 의지가 생긴다.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샤오팅에게 달라진 점은 또 있었다. 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자이자 도전자의 자격으로 함께했다면, 이젠 멘토로서 데뷔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참가자들에 조언을 건네고 있는 것. 현재 샤오팅은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

    샤오팅은 "4년 만에 마스터로 서니 기분이 오묘하더라.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 느꼈다. 다만 심사위원도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 내 말 한마디로 참가자의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올라갈 수 있지 않냐. 나도 한때는 참가자였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히 내뱉게 되는 것 같다"라는 녹화 소감을 밝혔다.

    다른 멤버들도 '보이즈 2 플래닛'을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고 있다고. 김다연은 "그때가 생각나 기분이 이상하더라.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라고 한 반면, 히카루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특히 우리 때 없었던 간식방이 생겼던데, 그런 걸 보면서 '되게 좋아졌다'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둔 '버블 검'은 케플러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티피-탭(TIPI TAP)'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 당당하고 능동적인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기존의 러블리하고 풋풋한 매력에서 벗어나 이번엔 악동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노래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클렙엔터테인먼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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