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디 이펙트' 속 ‘트리스탄 프레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설이 프리미엄 멤버십 매거진 '럭셔리' 화보로 역대급 비주얼을 경신했다. 짧은 쇼트 펌으로 등장한 이설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 선 듯한 비주얼을 연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설은 시크한 스퀘어드 앵글부츠로 포인트를 더한 올 블랙부터 고풍스럽고 우아한 페이즐리 패턴 재킷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특히 ‘화보 장인’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매 컷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눈빛으로 촬영장을 압도하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단번에 탄생시켰다. '디 이펙트' 속 무대 의상도 직접 고를 만큼 패션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이설의 감각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설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디 이펙트'에 대한 비하인드와 본인의 쇼트 펌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처음 머리를 잘랐을 때는 아쉬웠지만, 이왕 자른 거 더 짧은 스타일도 해보고 싶다”라며 '매드 맥스' 속 ‘퓨리오사’ 머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연극 속 ‘트리스탄’이 현실의 이설 같다는 평에 대해 “오래된 팬들은 ‘트리스탄’이 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무대에서 입은 의상은 제 의견을 거의 다 반영해주셨다”라며 본인의 배역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할머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이설은 본인의 노후에 대해 ”내 집에서 내가 재배한 채소들 먹으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친구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진심을 다하는 연기 활동으로 단단한 삶을 꿈꾸는 배우 이설의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럭셔리' 9월호와 홈페이지, 그리고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럭셔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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