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정국, 러닝 크루 조건 제시 “아는 척, 추월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이 라이브 방송 중 러닝에 관해 언급했다.


정국은 지난 29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뷔가 라이브 방송에 합류해 근황을 전했다.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한 뷔는 “머리카락이 눈을 찔려서 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뷔는 “아미들이 머리 짧은 것을 좋아하니까... 반삭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입국한 뷔는 입국한 날을 뺀 이틀 동안 러닝을 했다며 “힘들어서 침 흘리면서 뛰었다. 조금만 더 뛰었으면 쓰러졌다. 거품 물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뷔는 심장 박동수 120~130을 유지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체지방을 빼는 검증된 방법이라는 팁도 전했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유산소운동을 정국과 함께 한강에서 하기로 했다면서 그 시간대에 아미들도 같이 뛰어도 되는데 “아는 척하지 말고, 말 걸지 않고 서로 러닝에 집중하기, 자존심 상하니깐 추월 금지, ‘BTS 실망인데?’ 금지, 침 나오고 있는 거 사진 찍기 금지, 뛰다가 걸을 건데 힘들어서 걷는다고 생각 안 하기”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팬들에게 같이 다이어트하자고 권하면서 “3kg만 빼면 되는데 지금 67~8kg인데 65kg까지 빼겠다”라며 “‘프렌즈’, ‘윈터 어헤드’를 찍을 때는 61kg이었다”라고 밝혔다. 뷔는 군 복무 중에 20kg을 증량해 80kg까지 벌크업한 바 있다. 지난 26일 LA 다저스 시구에 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뷔는 “세게 던지면 105정도 나올 수 있었는데, 안전하게 했지”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위버스, 다저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