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 스타 김희애, ‘서울가요제’ 특급 MC 발탁 (놀뭐)

배우 김희애가 ‘80s 서울가요제’ MC 제안을 받아들였다.


8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PD, 하하 작가가 ‘80s 서울가요제’ MC로 8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가요제 아이콘인 배우 김희애를 섭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애는 촬영 장소를 해외 특급 호텔로 만드는 우아한 등장으로 모두의 시선을 받았다. 흰 티셔츠와 흰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을 뽐냈는데, 유재석은 김희애의 이국적인 아우라에 “이탈리아 로마에 온 느낌. 거의 10년 만인데 누나는 정말 변한 게 없으시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김희애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취미로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있다며 “너무 행복하다. 바닷속은 마치 외국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그을렸구나”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하하가 ‘80s 서울가요제’ MC를 제안하자, 김희애가 “진행 안 한 지 오래됐다”라며 망설였다. 이어 80년대로 가는 승차권을 받으며 “재밌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 재미, 감동을 다 담은 ‘리밋 없는’ 오픈형 버라이어티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