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5시 45분(현지 시각)부터 1,721석 규모의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에서 진행된 ‘굿뉴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는 영화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과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의 설경구,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의 홍경, 공산주의 무장단체의 리더 덴지 역의 카사마츠 쇼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변성현 감독은 “영화를 찍고 지금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매우 긴장되고 떨리는데 재밌는 영화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변성현 감독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조금 더 새롭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굿뉴스’만의 신선한 매력을 만든 마음을 전했고, 설경구는 “상영 내내 보여주신 관객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다”며 극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님과의 작업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한다”, 홍경은 “같은 프레임 안에서 설경구, 류승범 같은 레전드 선배님들과 춤을 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굿뉴스’는 제게 아주 의미 있는 작품”, 카사마츠 쇼는 “변성현 감독님과의 작업은 새로웠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굿뉴스’는 유니크한 연출과 위트 넘치는 풍자, 관록과 신선함을 아우르는 연기 앙상블이 더해진 웰메이드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온 변성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과 예측 불가한 전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협력과 대립을 그려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영화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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