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크래비티는 '만약에 세계관'에 들어가 멤버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작성했다. 각 멤버들마다 '노래 부르기', '오른손으로 가리키기', '상황 정리하기' 등 감점 요소가 되는 행동을 정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을 통해 누적 점수에 따라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가장 먼저 '로봇 청소기 숨바꼭질' 게임에서 멤버들은 로봇청소기에 몸이 닿지 않도록 자리를 잡는 전략을 짜야 했고, 사각지대로 숨거나 협동을 통해 청소기를 피하며 승부욕을 발휘,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중간 점수 집계 결과 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세림, 원진, 태영이 나머지 멤버들의 타겟이 된 가운데, '예측 오목' 게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각각 오목을 어디에 둘지 예측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센스 있는 전략과 순발력으로 원진, 형준, 성민이 우승을 차지, 결승에서 원진이 최종 승리하며 상위권의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예측 휴지 뚫기' 게임에서 멤버들은 특정 질문에 동의하면 휴지를 뚫고, 뚫린 휴지 수를 맞히기로 했다. '만약에 내가 '비티파크'를 만들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질문이 주어지자, 모두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3명이 휴지를 뚫으며 범인을 추측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내 멤버들은 "사실 다 장난으로 그랬을 거다, 여러분 모두 재밌게 보고 계실 거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각 멤버들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의 흐름을 토대로 정모가 자신의 감점 요소인 '거북목 자세'를 한 번에 맞힌 반면, 성민은 녹화가 끝나기 전까지도 자신의 감점 요소인 '일정표 읽기'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최종 누적 점수 1등 앨런이 배달 음식 상품권을 받으며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크래비티 채널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