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하는 ‘무지개 순진무구 체육대회’ 개최 소식도 전해지며 기대를 모았다. 벌써부터 ‘체육인’ 민호를 두고 경쟁하는 전현무와 구성환의 모습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최고의 1분은 무지개 회원들이 막내 민호를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하는 장면(24:45)이었다. 민호가 최애 형들 앞에서 귀여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자, 전현무가 “여기서는 왜 저런 에너지가 안 나와?”라고 물었는데, 이에 민호는 “여기는 원투 펀치가 계속 나와요!”라고 버럭해 웃음을 유발했다. 민호의 반응에 더 귀여워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며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이어 치료를 받던 구성환은 마취를 뚫고 나오는 고통을 몸부림으로 참아냈다. 그는 “솔직히 이대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제일 큰 생각은 티가 안 났으면 좋겠다. 좋은 마음을 먹으려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가 사실 제가 말하는 것보다 더 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이 끝나고 피부 진정 관리를 받는 중에는 예상치 못한 ‘지구 정복자’의 비주얼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구성환은 ‘제5의 고향’인 이태원에서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고, 할리우드 ‘꾸안꾸’ 스타일의 옷 쇼핑을 하며 지친 마음을 달랬다. 그는 마음에 드는 옷 가게에서 맞는 사이즈를 찾기에 애를 먹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태평양 같은 어깨와 긴 팔, 짧은 다리 등 상하체의 언밸런스한 체형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맞는 옷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우여곡절 끝에 취향 저격 자켓을 하나 구입한 그는, 사이즈 문제로 아쉬움을 드러내며 결국 빅사이즈몰로 향해 반팔 셔츠를 하나 더 샀다. 구성환은 “사실상 112kg이 나간다”라고 털어놓으며 “체육대회까지 95kg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 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민호는 자연스럽게 버스를 타고 최애 공간인 대학로로 향했다. 그는 버스 맨 뒷자리에서 풍경을 즐겼는데, 하차할 때는 가장 먼저 하차벨을 누른다며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대학로 단골 카페에서 쌍화탕과 디저트까지 즐기며 힐링을 만끽한 그는 운동만큼이나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부러워하던 무지개 회원들에게 민호는 ‘체지방량 4kg’을 기록했다고 깜짝 고백해 충격을 안겼고, 이에 ‘민호 담당 저격수’ 키는 “속 빈 강정”이라고 놀리기도 했다.
민호는 좋아하는 스폿인 낙산공원으로 향했다. 갑자기 운동복으로 갈아입더니 언덕길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펼쳤다. 언덕길 500m를 달려 무려 2분 13초의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폭풍 운동을 마친 민호는 간식과 음료를 가득 들고 한 극장을 찾아 함께 공연하는 최애 형, 누나를 응원하러 나섰다.
특히 민호는 최애 형들인 배우 김병철과 이상윤 앞에서 살가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연습 내내 잘 챙겨주셨다. 제가 막내니까 뭘 해도 예뻐해 주신다. 다 들어주셔서 막내일 때 잘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달려왔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민호는 “제가 에너지를 받는 공간이 어디일까 생각해보면 대학로라고 생각한다. 항상 꿈꿔왔던 공간이어서 저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라고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기안84가 절친 김충재와 침착맨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과, 계획형 인간을 꿈꾸는 코드쿤스트의 하루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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