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은 이 대표에 대한 암살 테러 시도가 있던 날로부터 1년이 된 날이란 점에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다른 생각은 용납할 수 없다는 극우 세력의 증오와 광기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가 극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게 될 거란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을 얼마나 더 깊은 분열과 혼란에 빠뜨릴 셈이냐"며 "지지자들에 대한 선동을 멈추고 법 절차에 순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경찰을 향해서도 "대한민국이 정치 테러에 휩쓸리는 일이 없도록 테러 협박에 대해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할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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