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평양 추락 무인기와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부 의원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드론사령부에 직접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대통령을 의미하는 "'V'의 지시"라면서, "국가안보실에서 무인기 침투 작전이 하달됐다"고 말했다는 군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평양 무인기' 관련 질의에 답하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2024.12.10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5월 28일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시작한 데 대응하는 차원에서 군이 6월부터 무인기 침투 공작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안보실을 통해 드론사를 동원하다가, 지난해 9월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인기 침투에 관여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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