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대해 사과하면서, "2차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사법부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못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모습을 공수처장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2차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조본 차원에서 준비했지만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해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2차 집행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공수처가 수사권도 없는 대통령 내란죄를 계속 수사하려 하는 거냐"고 질의하자 "수사권은 법원의 적법한 영장 발부로 인증되면서 아무런 논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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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국민께 죄송‥윤석열 대통령 체포 2차 집행 최선 다할 것"
오동운 "국민께 죄송‥윤석열 대통령 체포 2차 집행 최선 다할 것"
입력 2025-01-07 16:09 |
수정 2025-01-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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