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사실상 비협조해 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를 향해 "경제와 민생을 위해서라도 법질서를 유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를 향해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법질서를 유지하는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최 대행께서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데, 민생과 경제의 근본이 되는 것이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이라며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법질서 유지가 제1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 '나는 모르겠다' 또는 불법적 저항에 대해서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김정우
이재명 "최상목, 법질서 유지해야"‥윤석열 대통령 체포 협조 압박
이재명 "최상목, 법질서 유지해야"‥윤석열 대통령 체포 협조 압박
입력 2025-01-08 09:37 |
수정 2025-0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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