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자료사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이상식 의원이 페이스북에 '체포영장 만기를 하루 앞두고 당과 국수본간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났다'는 글을 썼다"며 "민주당의 경찰의 내통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경찰 출신 국회의원으로 경찰과 소통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국가수사본부를 의원들과 함께 방문하면서 연락책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이 의원이 7일 오후 4시 40분 '오늘 저녁쯤 체포영장이 다시 나온다' 쓴 뒤 실제로 저녁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민주당의 청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지만, 이 의원은 "업무 경험상 법원이 심사해 당연히 저녁에 발부될 거라고 예측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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