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란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등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법안 8건을 재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부결돼 법안들이 폐기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등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쳐, 300명 의원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결과, '내란특검법'은 찬성 198표,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6표로, 재의결에 필요한 200명을 채우지 못해 부결됐습니다.
국회는 또, 이 밖에도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농업4법과 국회감정법 등 6개 법안도 함께 재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200표를 넘지 못하고 부결돼 역시 법안들이 모두 폐기됐습니다.
정치
이문현
'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모두 부결·폐기
'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모두 부결·폐기
입력 2025-01-08 16:10 |
수정 2025-01-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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