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차장은 대통령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2023년 6월 초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다"며 "재작년 군 부대 격려 방문을 '12·3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또 "계엄 당일 계룡대 소재 지하 벙커에 가거나, 관련 인사와 접촉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짜놓은 각본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모함과 선전 선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병주 의원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김태효 차장이 2년 전 북파공작원 부대를 방문했다며 "오래 전부터 북파공작원을 이용해 내란을 획책한 의도가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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