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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헌법 틀 안에서 '쌍특검법' 입법 논의 시작"

권성동 "헌법 틀 안에서 '쌍특검법' 입법 논의 시작"
입력 2025-01-09 09:41 | 수정 2025-0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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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헌법 틀 안에서 '쌍특검법' 입법 논의 시작"
    국민의힘이 어제 본회의에서 당론으로 부결시킨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자체 특검안 추진을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동시에 부결 법안에서 독소조항을 걷어내는 것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 틀 안에서 실효성 있는 '쌍특검' 입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재의요구권 행사로 부결된 법안을 거듭 통과시키는 오기의 정치를 그만두라"며 "거부권을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다시 탄핵 카드를 들이미는 협박의 정치도 그만두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쌍특검법' 등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 부쳐진 8개 법안이 모두 부결된 데 대해선 "동료 의원 여러분이 힘을 하나로 모아주셨다"며 "오로지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한 정부와 여당의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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