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358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입에 나섭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 신속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올 상반기에 정부를 중심으로 358조 원 규모 재정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 원을 집행하겠다"며 "특히 85조 원 수준의 민생과 경기 활성화 관련 사업은 상반기 70%, 1분기 40% 이상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26.5만 톤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명절 자금 39조 원을 공급하는 등 각종 민생 사업을 설 전에 신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국민들께서 염려하지 않도록 국정과 경제의 조기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모든 부처, 전 국무위원이 '원팀'이 돼 자주 소통하고 협업체계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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