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부총리는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국가기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계기관 간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청과 경호처를 향해 "기관장들은 질서 유지와 충돌 방지에 특별히 유념해 주기 바라며, 소속 직원들의 안전과 기관간 충돌 방지를 위해 상호간 충분히 협의해 질서 있는 법 집행과 실무 공무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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