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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상목 만나 "영장집행 무력 저항부터 막아야"

이재명, 최상목 만나 "영장집행 무력 저항부터 막아야"
입력 2025-01-13 14:30 | 수정 2025-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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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최상목 만나 "영장집행 무력 저항부터 막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영장 집행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사태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가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 문제는 잘 챙기고 있는 것 같은데, 질서 유지 측면에서는 완전히 무질서로 빠져들고 있지 않냐"며 "경찰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사태를 막는 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셔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하자, 이 대표는 "범인 잡는데 '저항할까 봐 잡지 말아야 한다'와 비슷한 얘기로, 그건 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불안정이 가장 큰 적"이라며 "정국이 안정되고 예측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텐데, 법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경제 회생을 위해서라도 국정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을 깊이 고민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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