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최상목 권한대행 면담 직후
2025년 1월 13일
2025년 1월 13일
Q. 어쨌든 최상목 권한대행 처음 만나셨는데 오늘 무슨 말씀 나눴는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가급적이면 질서 유지에 방점을 찍어주시고 경제를 살리려면 안정성이 제일 중요한데 법질서를 잘 지켜야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뭐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
Q. 범인이 저항할까 봐 잡지 말라는 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최상목 대행 반응 있었나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똑같았어요."
Q. 최상목 대행이 요구했던 법안들 여러 개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좀 이렇게 긍정적으로 검토하시는 건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네. 필요한 일이고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가급적 협력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합시다. 감사합니다."
면담 관련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2025년 1월 13일
2025년 1월 13일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상목 대행과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대화가 대략 한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관련해서 뭔가 합의가 되거나 한 사항은 없고, 다만 저희들은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했고 즉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재정의 조기 집행만으로는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 추경에 대해서 검토해 달라. 그래서 아마 협의를 하는데 국정협의체 등을 통해서 논의를 좀 해보면 되겠다 이 정도 있었고요.
두 번째로 헌법재판관 마은혁 재판관에 대한 임명, 상설특검 추천 의뢰, 경호처에 대한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한 대응 조치 구체적으로 가장 강력하게 강경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하는 차장과 경호본부장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인사 조치를 하라 이런 요구가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고민해 보겠다 이 정도로 답을 했습니다.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당장 우리 국회와 야당이 어떤 것을 지원했으면 좋겠는가 라는 질문을 했고, 그것에 대행은 조세특례제한법, 세법 등 이미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처리해 달라.
반도체특별법, 전력망법, 해상풍력법, 고준위방폐장법 등 이런 것들을 신속하게 처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있었고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그동안 국정협의체라든지 아니면 여야 간 대표 회동을 하면서 했던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관련해서 계속 논의가 됐던 사항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접점이 만들어진 것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도 고민하고 검토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일관되게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대로 해야 한다, 정치의 복원과 법 질서 회복이라는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이 혼란된 상황이 수습될 수 있고 시장도 또 국민들도 이 상황에 대해서 예측 가능성과 불확실성 제거가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일관되게 얘기를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