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체포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국민들의 큰 불안과 우려가 생기고 있다"며 "대립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에도 맞지 않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차라리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했는데도 조사를 위한 집행수단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는 이유를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장 자체가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받은 거라 무효"라며 "영장 집행을 고집하는 공수처가 과연 국민을 위한 기관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정상빈
권성동 "체포영장 집행 당장 중단해야‥공수처 영장 무효"
권성동 "체포영장 집행 당장 중단해야‥공수처 영장 무효"
입력 2025-01-15 06:31 |
수정 2025-01-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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