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지경

관저 집결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영장집행 즉각 중단하라"

관저 집결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영장집행 즉각 중단하라"
입력 2025-01-15 08:05 | 수정 2025-01-15 08:06
재생목록
    관저 집결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영장집행 즉각 중단하라"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서울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법 영장 집행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나경원 등 여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국가수사본부가 불법 체포영장 집행을 강요하며 유혈 사태를 우려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며 "지금이라도 위법하고 불법적인 체포영장의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애초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법을 제멋대로 해석하여 관할이 아닌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하는 꼼수를 부렸고, 영장 판사는 특정 법조항 적용을 배제하는 편법으로 스스로 정당성을 내팽개쳤다"며 "우려와 혼란은 공수처가 자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저 앞에는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윤상현·박대출·이상휘·강명구·조배숙·조지연· 이만희·성일종·이철규·정희용·김정재·정점식· 권영진·이종욱·강승규·박성민·구자근·유상범· 장동혁·김위상 의원 등 30명 정도가 모여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했고, 김기현 의원은 "몸싸움이 생기면 공무집행방해니 뒷짐을 지라"며 "미는 순간 몸싸움이고, 욕도 하면 안 된다"고 안내하며, 양측이 한때 대치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