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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대통령, 굳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 없어"

국민의힘 "윤 대통령, 굳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 없어"
입력 2025-01-18 17:12 | 수정 2025-0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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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 대통령, 굳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 없어"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기자회견 2025.1.18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굳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현직 대통령이 어디로 도주하겠느냐, 사건 당사자들이 대부분 구속된 상태여서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할 수도 없다"며 "불구속 수사와 불구속 재판이 맞다는 것이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영장심사에 출석한 것을 두고, "변호인에 따르면 명령을 받아 업무를 한 군인과 경찰관, 이런 분들이 구속돼 고충을 겪는 것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신다"며 "내란죄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설명하려고 출두를 결심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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