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한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윤 대통령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을 완료했다"며 "일반 수용자 거실 중 하나를 지정해 수용했으며, 전직 대통령들과 유사하게 약 3.6평에서 3.7평 정도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체검사, '머그샷' 촬영 등 구속 전 절차에서 저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절차에 따라 잘 협조했다고 보고받았다, 일반수용동에서 하룻밤 잘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신 본부장은 일부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을 구출하자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데 대해서는 "서울구치소는 경찰과 협조해 외곽 경비를 철저히 하고 경호도 문제 없도록 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빼내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정당국은 윤 대통령의 현직 대통령 신분과 경호상 문제를 고려해 전담 교도관도 별도로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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