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오늘 러시아 우방국인 벨라루스와 정상외교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벨라루스 대통령이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최고위급 만남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최소한 내가 알고 있기에 그러한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벨라루스 측이 북한과 최고위급 접촉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면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양국 관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벨라루스와 북한은 양자 관계 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엄중하게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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