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끝났는데, 이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검열 계엄'은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며 "목표는 오직 하나, 대한민국 '최고 존엄'이나 다름없는 이 대표 비판을 철저하게 막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북한 '5호 담당제'식 '카톡 검열'을 한다더니,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폭락하자 여론조사까지 검열하겠다고 나섰다"며 "'검열 포고령' 1, 2, 3, 4호를 차례로 내놓고 사실상 계엄통치한다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부정선거론'을 제기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영상을 신고한 것을 두고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인데 왜 민주당이 발끈하는지, 선관위와 민주당이 한 몸이라는 것인지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검열로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라며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반민주적 검열을 즉각 거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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