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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윤석열, 탄핵심판 출석 전 출장 헤어스타일링 받아"

박은정 "윤석열, 탄핵심판 출석 전 출장 헤어스타일링 받아"
입력 2025-01-23 13:56 | 수정 2025-0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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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정 "윤석열, 탄핵심판 출석 전 출장 헤어스타일링 받아"

    21일 오후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제공]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할 당시 헌재 안 대기장소에서 출장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무부 교정당국에 확인한 결과, 윤석열 측이 교정당국에 사전 헤어스타일링을 요구했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했다"며 "대체 어떤 수용자가 재판출석 전 머리 손질을 받느냐, 수인번호 '0010'의 '황제 출장스타일링 서비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수인번호가 부여된 수용자는 사복을 입더라도 옷깃에 수인번호를 배지로 달아야 한다"며 "수인번호 '0010'이 부여된 윤석열 옷깃에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모두 달았던 번호 배지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무부는 박 의원실 질의에 "윤 대통령 측이 법무부에 요청해 사전 협의가 됐고,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대중매체에 공개되는 장면이기 때문에 국격을 위해 허용했다"며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법재판소 또한 박 의원실에 "윤 대통령이 심판 50분 전인, 오후 1시 10분에 도착했고, 50분간 헌재 내부 대기공간에 머물렀는데, 이 대기공간은 대통령경호처가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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