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나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빼내라고 했다"고 주장하자, 야당은 "국민을 상대로 또 한 번 '바이든-날리면' 식 기만을 펴고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세력이 국민에게 또 한 번 '바이든-날리면' 식 기만전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변명인데, 계엄군 측 '요원'을 빼낼 작정이었다면 왜 국회로 계엄군을 끌고 온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 말이 사실이라면, 윤 대통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해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 내라'고 했다는 것도, 곽 전 사령관이 요원을 '인원'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진보당도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바이든-날리면'에 이어 이번엔 '의원-요원'이냐"면서 "내란까지 저질러놓고 이들은 반성은커녕 끝까지 파렴치하게 국민을 작정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
신수아
"의원이 아닌 요원? 또 '바이든-날리면'식 기만‥끝까지 국민 우롱"
"의원이 아닌 요원? 또 '바이든-날리면'식 기만‥끝까지 국민 우롱"
입력 2025-01-23 17:29 |
수정 2025-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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