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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윤석열 '계몽' 주장, 전두환 '계엄'과 뭐가 다른가"

혁신당 "윤석열 '계몽' 주장, 전두환 '계엄'과 뭐가 다른가"
입력 2025-01-24 10:52 | 수정 2025-01-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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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당 "윤석열 '계몽' 주장, 전두환 '계엄'과 뭐가 다른가"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변론 과정에서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란 평가가 나온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조국혁신당이 "윤석열의 '계몽'과 전두환의 '계엄'이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 일당이 내란 목적의 비상계엄령을,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계몽'으로 둘러댔다"며 "윤석열은 '계엄 군주'를 꿈꾸며 대통령이 아닌 왕이 되어, 법 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존재가 되려는 망상 속에 산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혁신당은 또 "윤석열 일당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려 했다'면서 헌재를 말장난으로 오염시키고 있다"며 "이런 자들의 내뱉는 말은 그저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조리 없고 당치 않은 말, '개소리'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내란의힘'이 '1호 당원'으로 받들어 모시고, 전광훈 등 극우 세력들이 지켜주겠다고 하니 여전히 그 망상 속을 헤매고 있는 것이냐"며 "계몽이 필요한 쪽은 윤석열 일당"이라며 거듭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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