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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주의 9부 능선 지나"‥여당 "법의 심판 9부 능선"

이재명 "민주주의 9부 능선 지나"‥여당 "법의 심판 9부 능선"
입력 2025-01-28 16:03 | 수정 2025-0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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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민주주의 9부 능선 지나"‥여당 "법의 심판 9부 능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설 귀성 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설 명절 메시지를 내자,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한 법의 심판이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다음 달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어, 강력한 법의 심판이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이 대표는 법의 심판을 받을 준비부터 하길 바란다"고 논평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표 메시지에 민생과 경제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추상적이고 장황한 수사가 아닌 실질적 민생 대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 대표는 설을 하루 앞두고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아고라'를 깨워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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