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형

국민의힘 "민주, 여야정협의체서 추경 논의해야"‥민주 "추경 의지 표현이 우선"

국민의힘 "민주, 여야정협의체서 추경 논의해야"‥민주 "추경 의지 표현이 우선"
입력 2025-02-02 14:32 | 수정 2025-02-02 16:27
재생목록
    국민의힘 "민주, 여야정협의체서 추경 논의해야"‥민주 "추경 의지 표현이 우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2025.2.2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생에 진심이라면 여야정협의체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추경의 원칙과 방향은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식어가는 경제 동력을 살리는 것"이라며, "추경 규모와 분야를 논의하기에 여야정협의체의 테이블은 충분히 넓으니, 정책위의장들 선에서 협의체에서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소위 '지역화폐' 예산 1조 원 증액을 요구하고, 정부여당이 난색을 표하자 4.1조 원 규모의 민생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며 수사기관 특수활동비와 재난 대응 예산,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깎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삭감할 때 중국은 저비용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패권경쟁서 앞서나가고 있다"며 "다리를 부러뜨려놓고 연고를 바르면 된다는 '이재명식 정치'가 초래한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에 대해 "민생이 어려우니 추경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해주는 게 논리적으로 보면 우선"이라며 "여야정협의체든 뭐든, 어떤 거라도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경 관련해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정부·여당은 국정 운영의 책임 주체로서 추경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