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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원탁회의로 李 우클릭 견제‥민주 "우선순위 조정일 뿐"

조국혁신당, 원탁회의로 李 우클릭 견제‥민주 "우선순위 조정일 뿐"
입력 2025-02-02 14:36 | 수정 2025-0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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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원탁회의로 李 우클릭 견제‥민주 "우선순위 조정일 뿐"

    조국혁신당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2025.2.2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최근 정책행보에 대해 '우클릭'이라고 날을 세우며, 구체적인 야권의 정책 노선을 조율하기 위해 '원탁회의'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과 시민단체는 물론 응원봉 시민까지 연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내란 종식과 헌법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혁신당 이규원 전략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이고, 그것도 압도적으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단독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는 분들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야권이 어떤 식으로든 연대를 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혁신당이 야권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혁신당은 최근 민주당의 '우클릭' 정책 행보에 대해서는 비판적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지속적 우클릭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대해 원탁회의에서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규원 전략위원장도 "민주당이 우클릭하고 있는데,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민주당이 전략 재고가 있어야 실질적 정책연대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황명선 사무부총장은 "시기마다 정책 우선순위가 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성장과 회복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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