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형

이준석 "尹, 사면 시켜달라 할 것"‥권영세 "자기 그릇 정도 생각"

이준석 "尹, 사면 시켜달라 할 것"‥권영세 "자기 그릇 정도 생각"
입력 2025-02-03 11:33 | 수정 2025-02-03 11:33
재생목록
    이준석 "尹, 사면 시켜달라 할 것"‥권영세 "자기 그릇 정도 생각"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유튜브 캡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러 가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사면해달라'는 이야기를 에둘러 할 것"이라며 "숙제만 안고 돌아오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를 통해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당 사령탑인데, '대통령을 개인 자격으로 만나러 간다'고 해 당황스럽다"며 "대통령이 '나중에 선거를 꼭 이겨서 자신을 사면해달라'는 이야기를 에둘러 할 텐데, 그러면 거의 숙제만 안고 들어오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당내 경선에서 강성 지지자의 목소리가 커지면 대통령은 분명히 자신을 사면해줄 사람을 지지자들이 밀도록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윤 대통령을 사면해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와 당선될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그런 메시지로 본선에서 이길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의원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를 올리고 "사람들은 늘 자기 그릇 크기 정도의 생각밖에 못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