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07 11:09 수정 | 2025-02-07 11:16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를 두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추 비용으로 1천억 원이 사용된 것을 두고 ″대왕사기 시추를 한 번 하는 데에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GPU 최고급 사양 3천 장을 살 수 있는 돈을 다 털어 넣었다″며 ″이런 것을 네다섯 번, 여섯 번씩 하려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대왕고래 시추는 이미 실패가 예견됐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을 방어하기 위해 급조해 발표했다″며 ″정부가 민주당 반대에도 시추하더니 1천억 원을 날렸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