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이재명 실용주의, 집권용 부도수표‥'오락가락 정치' 점입가경"

입력 | 2025-02-10 09:44   수정 | 2025-02-10 09:44
국민의힘이 오늘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 대표의 전매특허인 ′오락가락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이 대표의 실용주의는 오로지 집권을 위해 남발하는 사실상의 부도수표″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반도체 산업 연구 개발자들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니, 당 내부와 노조에서 반발이 나오자 ′예외가 꼭 필요하냐′고 말을 바꾸고 이틀 만에 원래 입장으로 돌아갔다″며 ″당내 설득 없이 이 대표 혼자 말로만 우클릭한 것이고 이 정도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친기업′을 외치면서 손으로는 ′반기업′을 만들고 있는데, 이 대표의 자칭 실용주의를 믿어주는 국민은 없다″며 ″리플리증후군, 또 다른 거짓말로 보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