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정우

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내일 발의‥"제3자 추천 방식"

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내일 발의‥"제3자 추천 방식"
입력 2025-02-10 18:03 | 수정 2025-02-10 18:03
재생목록
    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내일 발의‥"제3자 추천 방식"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내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당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을 지난 주부터 준비해왔고, 내일 오후쯤 발의할 예정"이라면서 "명태균을 구속하면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여론조작 문제와 선거개입, 공천개입 등 또 하나의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선거개입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수사 의지가 전혀 없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면서 "수사 대상은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의혹 등이 핵심이고, 창원산단 등 여러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같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혹은 김건희 여사 등 관련 당사자들, 정치인들의 의혹을 특검이 수사할 수 있도록 수사대상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특검 추천 방식은 기존 내란 특검과 같은 3자 추천방식, 대법원장 추천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