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정우

이재명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주4일제와 양립 가능"

이재명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주4일제와 양립 가능"
입력 2025-02-11 11:23 | 수정 2025-02-11 11:26
재생목록
    이재명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주4일제와 양립 가능"

    권성동 원내대표 연설 참석한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게 주52시간 근무제에 예외를 두는 방안과, 주 4일제 등 노동 시간 단축이 양립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흑백논리에 익숙하다 보면 빨강이나 회색이 있는지 잊게 된다"며 "일정 범위 내에서 주 52시간제 예외를 검토하는 것은 노동시간 단축, 주 4일제 추진과 얼마든지 양립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넣는 데 대해선, 총 노동시간은 늘리지 않고, 연봉 약 1.5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가 개별 동의하면, 한시적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당을 전부 지급하는 경우를 전제로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노동착취, 노동조건 악화로 국제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은 논리모순이라 경영계도 원치 않는다고 한다"며 "객관적 사실은 서로 인정하고, 소통을 통해 의심을 거두고, 합리적 절충점을 찾도록 진지하게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