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관계자는 "관저 이전 공사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했는지 감사해달라는 국회 요청에 따라, 실지 감사 착수를 위해 자료를 분석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대해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대통령경호처 간부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지만,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와 관련된 회사가 공사를 수주한 의혹 등에 대해 감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국회는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 등 29개 사안의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감사원은 이와 별개로 무안국제공항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전국 15개 모든 공항의 항공안전 관리실태를 감사하는 등 내용의 2025년 연간 감사계획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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