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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의원들, 울산 달려가 "윤 대통령 복귀 위해 국민 일어나야"

'친윤계' 의원들, 울산 달려가 "윤 대통령 복귀 위해 국민 일어나야"
입력 2025-02-15 17:46 | 수정 2025-0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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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윤계' 의원들, 울산 달려가 "윤 대통령 복귀 위해 국민 일어나야"

    국민의힘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친윤계' 김기현·박성민·윤상현·김민전·이인선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오늘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계엄을 야당 탓으로 돌리며 윤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 울산 달려가 "윤 대통령 복귀 위해 국민 일어나야"

    울산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 [유튜브 '울산매일UTV' 캡처]

    5선 나경원 의원은 집회 연단에 올라 "많은 이들이 '계엄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고 하지만 계엄이 왜 있게 됐느냐"며 "민주당 목적은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와 '조기 탄핵'이었고 국회는 민주당의 '하명 입법부'가 됐는데 이런 국회를 그냥 둘 수 있었겠느냐"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울산을 지역구로 둔 5선 김기현 의원도 연단에 서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윤 대통령은 자신이 감옥에 가고 직에서 쫓겨나는 것보다 나라를 살리는 게 더 중요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국민이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복귀시킬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엄호했습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야당이 29차례 줄탄핵과 특검법, 예산 삭감으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없게 '심정지 상태'를 만들었다"며 "야당의 목표는 이재명 대표 방탄이고, 이것이야말로 권력 찬탈이고 사실상의 정치 모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 울산 달려가 "윤 대통령 복귀 위해 국민 일어나야"

    울산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한 김민전 의원 [유튜브 '울산매일UTV' 캡처]

    초선 비례대표 김민전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은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이지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하고, 계엄 해제 표결을 하지 못하게 했다면 국정농단이고 내란이겠지만 의원들이 표결을 했으니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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