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일 생일 83주년 경축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2025.2.14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1면 사설에서 "우리의 자위적 국가 방위력이 세계 최강의 경지에 올라섰다"며 "김정일 동지의 애국애민의 성스러운 역사는 김정은 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 발전되고 있다"고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정치 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북한 매체 보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친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부친 생일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2022년부터는 참배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북한은 김정일의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로 지정하고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해왔는데, 최근 김정은 위원장 독자 우상화 흐름 속에 '광명성절' 용어 사용을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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