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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조문‥"편안한 영면"

우원식,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조문‥"편안한 영면"
입력 2025-02-18 08:12 | 수정 2025-02-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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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조문‥"편안한 영면"

    조문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실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우 의장은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조문록에 "편안히 영면하십시오"라고 남긴 후 영정에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우 의장은 빈소에서 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함께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우 의장은 조문을 마친 후 SNS에 "인간의 존엄이 어떤 것인지 길원옥 할머니를 통해서 봤다"며 "불행한 역사가 할머니의 삶을 짓밟았지만 할머니는 그 역사를 끌어안고 진실과 기억, 정의로 가는 길을 열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SNS를 통해 길 할머니의 사진을 올리고 "비통한 마음으로 고 길원옥 할머님의 명복을 빈다, 민주당은 할머님의 용기와 실천을 이어받아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가슴 아픈 역사를 넘어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고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끝까지 기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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