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월급쟁이가 봉인가"‥민주당, 근로소득세 개편 논의중

더불어민주당이 월급쟁이에 대한 조세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개편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에 '작년 직장인 근로소득세 국가 재정수입이 60조원을 넘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월급쟁이가 봉이냐, 초부자들은 감세해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 온 건데 이거 고칠 문제 아닌가 싶다"고 적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월급쟁이들이 세금의 봉같이 꼬박꼬박 원천징수되고 있다"며 "조세부담에 있어서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당에 월급방위대를 꾸려 세제 개선 방안을 현재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