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원대회 기념촬영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전국청년위원회 발대식 축사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윤석열정권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청년들이 가장 먼저 광장에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냈다"며 "청년들이 있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청년들은 극심한 경제적 부담과 불평등 속에서 벼랑 끝에 서 있고, 희망이 아닌 좌절이 일상이 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 주거비, 취업난 등 "절망의 현실을 바꿔내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대표의 말처럼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청년의 미래가 절망스럽다면 그 미래 개척은 현역 정치인이 아니라 청년들이 하는 것"이라고 청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등장한 응원봉을 함께 들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 대표가 내세운 이른바 '먹사니즘'을 지지하기 위해 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결성한 조직,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도 오늘 오후 국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향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 역할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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