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기업을 살린다면서 기업들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부동산 상속세는 낮춘다면서 기업 상속세 인하는 요지부동"이라며 "발언과 태도를 보면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철학의 빈곤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업들 앞에서는 기업 성장이 경제의 전부라며 친기업·보수 정책 코스프레를 하고, 민주노총을 만나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는 초부자 감세'라며 극좌 본색을 드러낸다"며 "기존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운전, 음주 운전까지 더해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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